역시 스트레칭과 간단한 운동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동행은 조금 힘들어해서 평소보다 조금 더 늦게 숙소를 나왔다. 기분 좋은 아침이었다. 어제, 그제 눈 여겨 보았던 로컬 식당에 들어가서 Bo Ne를 시켰다. 저렴한 가격에 빵과 바나나까지 줘서 우리는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부른 배를 잡고 어제 계획한 대로 오토바이 렌트 가격을 알아봤다. 탑바 온천까지는 셔틀이 있긴 하지만 편도 30000동이란 가격과 타는 위치를 미리 예약해야만 하는 것 같은 시스템 때문에 가는 길은 택시나 오토바이를 이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검색한 바로는 택시로는 약 11-12만 동이 나오는 것 같았는데, 오토바이 하루 대여 비용이 60000동이라 오토바이를 대여해서 1리터 기름을 27000동에 넣고 탑바 온천을 향했다. Locus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