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먹고 스캇 아저씨와 현석이가 이야기 했던 티슬곰 난파선 다이빙에 대해 물어 보러 갔다. 샴엘 쉐이크 쪽에 있다고 하는 다이빙 포인트로 시나이 반도 쪽에 있는 다이빙 포인트 중에 가장 좋다고 하는 곳인데 추가 요금이 좀 들어 비싸긴 하지만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스캇 아저씨가 목요일에 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물어 보러 간 것인데, 막상 가서 들으니 목요일에 가는 여행사는 사람이 적어서 파토나는 경우도 많고 슬로우 보트를 이용해서 새벽 3시에 출발한다고 했다. 다른 하나 여행사를 추천해 줬는데, 두 번째 여행사는 좀 더 빠른 보트라 새벽 4시 반에 출발하고 2-3일에 한 번씩 배가 있는데 취소 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했다. 어차피 내일 다이빙을 하는 날이라 목요일에 가는 것보다 더 좋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