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으로 진라면 1개와 짜파게티 1개로 짜파구리를 해서는 밥과 김을 함께 먹었다. 밥만 먹어도 좋고, 김에 싸서 밥을 먹게 되면 먹는내내 신이 나서 어디 비싼 식당에서 먹는 냥하며 엄청 만족해 했던 것이 네팔에서의 일이었는데.. 짜파구리라니!!!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엄청나게 사치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조금은 한국에 온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 모두 이것저것 잔뜩 챙겨온 유진이 덕분이었다. 정말 후회 없는 맛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그리고는 호스텔 입구에 앉아 렌트카 픽업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다 같이 식스트(Sixt) 렌터카 회사가 있는 항구 쪽으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텐트에 모든 짐을 잔뜩 채워 놓았는데, 3명의 짐을 쌓아 놓으니 정말 텐트가 가득 찼다. 도착한 식스트 렌트카에서는 신용 카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