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kahvalti)시간이 7시에서 9시 사이여서, 어젯밤 저녁에 7시 아침을 먹고 아침산책을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7시 알람은 꺼버린지 오래, 8시 45분에 일어나 겨우겨우 막차로 아침을 먹었다. 호텔 분위기처럼 아침식사도 정갈하고 깔끔하였다. 빵들과 직접 만든듯한 4가지 종류의 잼과 4가지 종류의 올리브 장아찌, 3가지 종류의 치즈, 토마토까지 과일이 없는 게 무척 아쉬웠지만,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쳤다. 식사를 마치고는 좀 쉬면서 사진이랑 블로그 글을 좀 쓰고 나니 어느덧 12시가 가까워 왔다. 차르시(carsi)쪽에 오래된 호텔이 있는데, 그 건물 안에 수영장 같은 indoor pool이 있고 수영 용도가 아닌 온도를 낮추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 내용을 책에서 봤는데, 영화 ‘아저씨’에서..